비전·신기술 로드맵 공유, 협력 관계 강화 “파트너사와 지속 협력해 로봇 생태계 조성하고 협동로봇 사업 확장” 뉴로메카가 지난 19일 서울 성수동 소재 사옥에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이달 22일 알렸다. 파트너스 데이는 뉴로메카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재정립하고, 비전·신기술 로드맵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행사에는 30여 개 뉴로메카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뉴로메카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선보일 신기술 및 제품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뉴로메카는 이 자리에서 각종 산업에 적용 가능한 제어 소프트웨어·모바일 로봇 등 핵심 기술 개발을 필두로, 북미·유럽 등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어 뉴로메카 성장에 기여한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 시상식에서 최우수 파트너상은 로보터블이, 우수 파트너상은 삼보테크놀로지·SK네트웍스서비스·행남산업이 수상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 덕분에 뉴로메카가 협동로봇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협동로봇 중심의 로봇 플랫폼과 더불어 용접·푸드테크 등 템플릿을 통해 로봇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을 지
‘PURE//ACCELERATE 2023 Seoul 기자간담회’ 열려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에 담은 AI·자동화·지속가능성 등 경쟁력 선보여 퓨어스토리지-MS VM웨어 파트너십 소개 21세기 들어 데이터는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기업 나아가 국가 차원에서도 데이터를 어떻게 보관하고, 활용하는 지에 대한 전략이 필수인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당 현상이 더욱 가속화됐는데, 특히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의 기업 경쟁력은 시장 내 화두다. IT 시장분석기관 한국IDC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14.8%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규모가 3조8952억 원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글로벌 IT 컨설팅 업체 가트너는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로 현재 약 800조 원에서 2025년 약 1333조 원이 될 것이라 예측하며, 클라우드 산업 성장세를 분석했다. 이에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알리바바 등 IT 기업은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과열 경쟁 중이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 기업 퓨어스토리지도 플래시블레
LG유플러스 ‘U+Drive’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심어 오비고와 LG유플러스가 협업을 통해 렉서스 첫 전기차 모델 ‘RZ’와 5세대 ‘RX’ 풀체인지 모델에 ‘렉서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RZ 및 RX에 14인치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차량용 앱스토어를 통해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공하는 렉서스 커넥트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U+모바일·TV·음악·라디오 등 스트리밍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완성차 브랜드와 연계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 탑재 사업을 통해 오비고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산 및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 RZ 450e는 렉서스의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RX는 세 가지 하이브리드 구동계로 세분화한 트림으로 7년 만에 풀체인지한 모델로 기대받고 있다. 양 모델은 이달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현대차·기아차·모비스 등 해외법인 유보금 총 7조 8000여억 원 활용 지난해 우리 정부 법인세법 개정 영향이 돋보이는 것으로 분석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영실적 호조 등으로 잉여금을 보유한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대폭 늘려 국내 전기차 사업에 유입시켜 활용할 계획이다. 자본 리쇼어링(국내복귀) 규모는 총 7조 8000여억 원이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차·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내 자회사 해외법인 세 곳으로부터 배당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현재 계획으로는, 전체 배당금 79%는 올 상반기 내, 21%는 올해 안으로 모두 들여온다. 이번 본사 배당금을 늘린 법인으로는 현대차 미국법인(HMA)·인도법인(HMI)·체코생산법인(HMMC), 기아차 미국법인(KUS)·오토랜드슬로바키아(KaSK)·유럽법인(Kia EU)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계획 추진 주요 배경을 올해부터 개편된 우리 정부의 법인세법 영향으로 꼽는다. 정부는 지난해 말 투자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조로 법인세법을 개정했다. 기존에는 자회사 해외법인 잉여금을 국내로 유입할 시 해외·국내에 모두 과세된 후 일정 한도 내에서만 외국 납부세액이 공제됐다. 개정된
공공SW사업 제도 개선 및 정당한 생태계 조성 방안 모색 올해로 2013년 ‘공공 소프트웨어(SW) 대기업참여제한(이하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시행 후 10년차가 됐다. 그동안 공공SW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대기업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공공연하게 제기돼 오면서도, 정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시 대기업이 해결사로 나서는 등에 대한 제도 실효성에 의문을 품은 여론도 존재했다. 또 공공SW사업 참여 주체이자,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보호 대상인 중견·중소 민간 소프트웨어 기업도 잦은 과업 변경·불명확한 요구사항 등 나름의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공SW사업의 이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이하 IT산업협회)와 이정문 의원이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공공SW사업 정당대가 실현방안’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올바른 국가 서비스 및 국가 정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공공SW사업의 제도 개선과 정당대가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찬욱 성결대학교 교수, 김이기 휴고컨설팅그룹 이사의 기조발표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순서로 이상곤 한국IT서비스학회 수석부회장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다쏘시스템은 11일, 급변하는 기술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 기업을 위하여 하나은행(금융), 포스코 인터내셔널(구매/물류), 포스코 A&C(산업), 형경산업(제작)과 함께 산업-기술-물류-금융을 아우르는 B2B 플랫폼을 제공하는 신설 법인(주식회사 OZO)의 설립 및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과 기업, 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OZO 플랫폼 구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산업 기술의 급속한 성장과 이로 인한 플랫폼의 일반화 및 빅테크 기업의 시장 진출에 따라 전 산업 영역에서 대면 기반의 전통적인 운영체계가 급속히 붕괴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기술과 자금력이 우수한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OZO 플랫폼은 이러한 중소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지난 수 십 년간 축적해온 각 회사의 디지털 역량과 노하우를 연결(융합)하여 각 산업별 필요한 핵심 기술과 편리하고 효율적인 구매/결제시스템 그리고 프로세스 내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모두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내에서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